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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창의 한 저온창고에서 불이나 45분 만에 진화됐다.
15일 낮 12시께 전북 고창군 신림면 A모(72) 씨의 저온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.

불은 조립식 컨테이너 저온창고와 각종 집기류 등을 모두 태워 380만 원 상당(소방서 추산)의 피해를 냈다. 

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과 저온창고 사이에 있는 마당 한 가운데 간이 확덕에서 음식물을 삶고 있었던 점 등에 비춰 화덕 붙티가 저온창고 주변 종이박스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.